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가족단위 참여가 가능한 ‘전국 꿈나무가족 과학골든벨 대회’를 오는 11월 8일 카이스트에서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와 다르게 과학진로특강을 추가해 과학퀴즈․체험․진로특강 융합으로 학생들이 과학자의 꿈을 성장시킬 수 있는 장으로 꾸며진다.
대회는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카이스트 체육관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4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전국단위 행사로 초등학교 4학년에서 6학년 학생 1명과 부모 1명이 한 팀을 구성해 신청하면 되고, 참가비는 무료다.
학교와 유성구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5일부터 250팀을 모집하며, 대회 당일 예선, 본선, 결선을 거쳐 1등에서 5등까지 10팀에게 상장과 상품(5만원 ~ 50만원 상품권)이 수여된다.
진행은 과학 관련 OX와 객관식, 주관식 문제를 하나하나 풀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탈락자들에게는 패자부활전의 기회가 주어진다.
또, 다양한 과학체험 코너도 마련되며, 카이스트 학생들과 함께하는 진로∙진학 특강도 이어진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꿈나무 과학멘토’, ‘토요일엔 과학소풍’ 등 학생중심 프로그램과 ‘과학마을 드림콘서트’ 같이 가족이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병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과학진로탐색캠프, 가족캠프 등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과학문화 확산에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전 유성구청 교육과학과(611-281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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