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공무원들은 시도행정정보시스템의 ‘사고팝니다’를 통하여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지역농산물을 총 99회 직거래 했으며, 금액으로는 무려 8천2백여만원에 달아 지역농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직거래는 과일, 채소, 쌀 및 잡곡, 임산물, 가공식품 등 지역에서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이며 그 중 과일과 채소가 가장 많이 직거래됐다.
특히, 양파 및 수박의 수급이 불안정했던 올 해 6회에 걸친 적극적인 소비촉진을 통하여 1천4백만원을 직거래시키는 등 농산물 유통에 힘들어하는 지역 농민들에게 큰 힘이 됐다.
이 밖에도 도에서는 정보화마을 생산 농산물 직거래행사를 통하여 2천1백만원을 판매하여 지역농산물을 소비촉진에 도청 소속 공무원이 솔선수범을 보이고 있다.
또한 지난 7월에 개최됐던 민선6기 첫 시장·군수회의에서도 ‘도청 직원 대상 지역별 농특산물 직거래행사 추진’이 제안되어 지난 10월 1일(수) 단양군 농특산물 직거래행사를 통하여 13품목/846만원이 판매됐다.
충북도 고행준 유통관리팀장은 “앞으로도 지역농산물 유통에 도청 소속 공직자가 앞장설 수 있도록 시군별 농특산물 직거래행사를 확대추진하고, ‘사고팝니다’ 코너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