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미생' 임시완이 박유천이 자신을 언급한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박유천은 지난 3일 부산국제영화제 오픈토크 인터뷰에서 "임시완이 아이돌인 줄 몰랐다. 연기를 너무 잘해 배우인줄 알았다"고 칭찬했다.
이에 임시완은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러스룸에서 열린 tvN 새 금토드라마 '미생'(극본 정윤정·연출 김원석) 제작발표회에서 "칭찬을 들었을 당시 '미생'을 촬영하고 있었다. 하루도 빠짐없이 촬영을 이어가고 있는 중에 그런 말을 들어 힘이 났다. 그저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응했다.
'미생'에서 임시완은 고졸 검정고시에 컴퓨터 활용능력 자격증만 갖고 대기업 인턴으로 입사하는 장그래 역을 맡았다.
한편 tvN 새 금토드라마 '미생'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바둑이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장그래(임시완)가 프로입단에 실패한 뒤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17일 저녁 8시4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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