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한방병원, 한방금연클리닉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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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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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침 시술 모습. [사진=동의의료원 제공]


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동의대한방병원(한방병원장·황원덕)은 지난 1일부터 한방금연클리닉을 새롭게 개설, 진료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한방금연클리닉은 침구과 및 한방폐계내과에서 담당한다.

한방금연클리닉은 금연침이라고 알려져 있는 귀에 침을 놓는 ‘이침’(耳鍼 : 금연에 도움을 주는 효과)과 몸에 놓는 ‘체침’(體鍼 : 폐기능을 향상시키는 효과)으로 진료한다.

한방금연클리닉은 병원에 접수 후 폐활량측정검사를 통해 상담 후 진료를 받게 된다. 기본 프로그램으로 주2회 방문해 한 번 방문할 때마다 이침과 체침 치료를 받고 10회 방문 후 다시 폐활량 측정검사를 받는다. 진료비는 폐활량측정검사 2회, 침치료 10회 포함해서 15만원이다.

동의대한방병원 한방폐계내과 김광록 과장은 "담배값 인상이라는 정부시책에 따라 금연을 시도하는 고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금연을 결심한 사람들에게 의지를 다지고 실행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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