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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채무 이자 국민 1인당 42만원[사진=MBC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국가채무 이자가 국민 1인당 42만원이라는 소식에 네티즌들의 비난글이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지난해 국가채무 이자 규모가 늘어났지만 저금리로 이자부담은 감소했다'…이거 웃자고 하는 말이죠?(sd****)" "국가채무 이자가 무시무시하게 증가하는 것을 보면 이 정부의 도덕적 해이를 짐작하고도 남는다(ch****)" "국가채무 이자 국민 1인당 42만원? 국민 답답하다. 이놈의 정부(dl****)" "국민 1인당 42만원…곧 태어날 손주는 이마에 42만원 채무자의 딱지를 달고 나오겠구나(wl****)" 등의 반응을 보였다.
6일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14~2018 국가채무관리계획'에 따르면 올해 예산에 국가채무(중앙정부 채무) 이자 비용으로 21조2000억원이 책정됐다. 올해 추계인구(5042만3995명)로 나누면 국민 1인당 42만원 정도다.
지난해 국가채무 이자가 18조8000억원을 기록했던 것보다 12.8%(2조4000억원) 늘어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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