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발견' 김슬기, 복잡한 사각관계 한 방에 정리 '박력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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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0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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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발견 김슬기[사진=KBS2 '연애의 발견'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KBS2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에 출연 중인 김슬기가 사각관계를 한방에 정리하며 박력 있는 모습을 보였다.

6일 방송된 '연애의 발견' 15회에서는 자신에게 호감을 보인 최은규(구원)와 윤정목(이승준)에게 차례로 거절의사를 전하는 윤솔(김슬기)의 다부진 모습이 그려졌다.

솔은 은규와 정목을 한자리에 불러 "이런 상황 길어지면 서로 곤란하고 저도 불편하니까 그냥 솔직하게 말씀드릴게요"라며 고백에 대한 답변을 내놨다.

첫사랑인 은규에게 솔은 "너 많이 좋아했고 너랑 친구 되고부터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영향을 받았는지 몰라. 네가 있었기에 내가 좀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었던 거야. 고마워"라고 말했다. 그러나 솔의 답변은 거절이었다. 솔은 "그런데 우린 시간이 엇갈린 거 같다. 내가 좋아할 때 넌 아니었고 지금 네가 이렇게 왔는데 내 마음이 그렇지가 않아. 미안해"라며 거절의사를 밝혔다.

이어 솔은 정목에게 "얼마나 따뜻한 분인지 알아요. 그런데 전 따뜻함만으로 시작할 수 없을 거 같아요. 어딘가에 서로 보기만 해도 가슴 떨린 그런 사람이 있지 않을까요? 미안해요"라고 솔직한 마음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연애의 발견 김슬기, 진짜 시원스럽네", "연애의 발견 김슬기, 너무 매력 있어", "연애의 발견 김슬기, 저런 여자 실제로는 없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솔과 도준호(윤현민)는 진한 키스를 나누며 연인 사이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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