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뼈 약해 임플란트 못 한다? 띤블럭 치조골이식술이 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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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0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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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보과학팀 기자 = 임플란트를 하고 싶어 병원을 찾았다가 치조골(잇몸뼈)이 약해서 임플란트 수술이 어렵다는 진단을 받고 낙심하는 이들이 간혹 있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치아를 상실할 때 잇몸질환(풍치)을 동반해 치아를 발치하는 경우가 흔하다. 이 때 치조골(잇몸뼈)이 동반되어 같이 소실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임플란트를 식립하기 위한 치조골(잇몸뼈)의 양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물론 치조골이 약간만 소실된 경우에는 적은 양의 치조골이식이 이루어지면 되기 때문에 그다지 어렵지 않게 수술이 가능하다. 하지만 아주 많은 양의 치조골의 소실이 있다면 상황이 달라지게 된다.

특히 상악, 하악의 전치부는 원래부터 뼈의 두께가 얇은 상태에서의 치조골소실, 상악구치부에서 상악동과 연관된 많은 치조골소실, 그리고 하악구치부위에서의 하악신경관과 가까운 상태에서의 많은 양의 치조골(잇몸뼈)의 소실은 임플란트 수술을 어렵게 만든다.

이러한 경우 치조골이 약하니 브릿지나 임플란트 지지의치 등을 권유 받게 된다. 그렇지만 브릿지나 임플란트지지의치 등은 아무래도 좋은 상태의 앞, 뒤 치아를 삭제 해야 하므로 이에 따른 부담감과 임플란트지지의치의 씹는 기능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점에서 꺼리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 때, 어려운 상태의 치조골(잇몸뼈)의 이식에서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는 띤블럭에 의한 치조골이식술을 사용한후 임플란트를 식립하면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

띤블럭에 의한 치조골(잇몸뼈)이식술은 손상된 치조골의 수평적, 수직적 골증강술을 만들어낼 수 있어 조금 더 길고, 특히 구치부에서는 더 두꺼운 임플란트를 식립함으로써 후에 더욱 견고하고 안정적인 임플란트를 기대할 수 있다.

전주예일치과 구강외과 치의학박사 황동현 원장은 “못 하는 임플란트 수술은 없다. 다만 잇몸질환(풍치)이나 사고에 의해 치조골(잇몸뼈)이 많이 소실되면 그만큼의 치조골(잇몸뼈)을 만들어 내는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며 “때문에 보다 더욱 철저한 잇몸질환에 대한 예방과 치료가 필요하며, 임플란트 시술 시에는 반드시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를 찾아 상담 후 진행하는 것이 보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전주예일치과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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