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박세리 이번주 레이크힐스순천CC에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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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0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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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골프 발전 위해 의견 나눌듯…2004년 제주 스킨스게임 이후 약 10년만

최경주                                                      [사진=KPGA 제공]



한국 남녀골프의 ‘간판’ 최경주(44·SK텔레콤)와 박세리(37)가 약 10년만에 만나 한국골프의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을 개최하는 최경주는 9∼12일 레이크힐스순천CC에서 열리는 대회 기간 박세리와 자리를 함께한다.

최경주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대회를 올해로 네 번째 개최하고, 박세리는 지난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을 처음 개최했다.

둘의 만남은 6일 귀국한 최경주가 한국에 와있는 박세리를 초청함으로써 성사됐다.

한국 남녀골프를 대표하는 두 선수는 국내 남녀 프로골프투어가 균형있게 발전할 수 있는 길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박세리는 1998년 미국LPGA투어에 진출해 메이저대회 5승을 포함, 통산 25승을 거뒀다. 2000년 미국PGA투어에 본격 데뷔한 최경주는 8승을 기록했다. 모두 아시아선수로는 각 투어에서 최다승 기록이다. 

두 선수는 2004년 11월 제주에서 열린 MBC·라온건설 인비테이셔널’에 타이거 우즈, 콜린 몽고메리와 함께 초청돼 스킨스게임을 벌였다.

 

박세리                                                                              [사진=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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