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이천로컬푸드직매장' 본격 홍보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이천지역에서 생산한 안전한 농산물의 판매 촉진을 위해 운영중인 '이천로컬푸드직매장'의 홍보전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작은 텃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기존 유통구조를 거치지 않고 직거래하는 곳으로, 여러 품목을 소량으로 판매한다. 이천로컬푸드직매장은 최근 이천성당과 이천순복음교회 등 종교단체 6곳을 순회하며, 사업 취지와 상품 등에 설명했다.

특히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 지역경제를 살리고, 장거리 운송으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어 환경보호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또 고령화된 농촌 주민들의 소득을 창출하는 장점을 설명하고, 시민들의 관심과 구매를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로컬푸드의 대대적인 홍보가 이뤄지면 이천지역 농산물의 인지도와 품격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