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보과학팀 기자 = 치과 치료가 시급한데도 치과에 대한 막연한 공포로 인해 치료를 미루고 있는 이들이 많다. 이 경우 치아의 수명이 단축될 수 있어 되도록 빨리 이를 극복하고 제대로 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는 지적이다.
실제 많은 치과 전문의들은 한 번 생긴 치과에 대한 공포는 소아부터 중년까지 트라우마로 남아 쉽게 없어지지 않는다고 경고하며, 그럼에도 치과 치료는 필요한 경우 되도록 빨리 받는 것이 치료비와 치료시간을 절약하면서 자연치아를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을 늘리는 방법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치과 병원 입장에서도 치과공포증이 있는 환자들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인천 서구 가정동에 위치한 닥터함치과(대표원장 함진일)의 경우, 젊은 직장인들부터 중장년층의 임플란트 치료 등 각종 치과 치료에 대한 통증과 공포증을 해소시키기 위해 수면치료와 무통마취치료 시스템을 선보이며 지역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 치과에서 사용하는 수면마취는 무통마취장비를 사용하는데, 마취약을 디지털로 제어하여 천천히 주입하고, 인체 온도와 비슷하게 유지하여 통증을 최소화하는 방식이다.
병원 관계자 측에 따르면 이러한 수면마취 시스템을 다양한 치료에 접목시킴으로써 수면 임플란트, 수면 사랑니 발치, 수면 신경치료 등의 진료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무통마취장비 및 수면마취 장비, 임플란트 전용 수술실을 구비했다.
또 임플란트의 정확한 진단이 가능한 CT 장비 및 자가혈 임플란트를 위한 PRP / PRF 원심분리기를 보유하고, 물리치료장비를 갖춰 치료 후 누구나 붓기와 통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함진일 대표원장은 "무통마취 장비 이외에도 바늘의 통증까지도 줄이기 위하여 마취 전 표면마취를 실시하고 있다”며, "이러한 장비와 함께 전 의료진의 따뜻한 마음을 더하여 진료한다면 어떠한 치과 공포심도 극복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닥터함치과는 의료진뿐만 아니라 전 직원들의 무통치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하여 자체 무통치료시스템을 개발하여 치료에 임하고 있으며, 지역 환자들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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