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주말문화장터 '과천난장'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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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0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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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 과천상인연합회가 오는 11일부터 3주간 주말마다 도심 한복판에서 주말문화장터 ‘과천난장’을 벌인다.

‘과천 사는 맛 좀 볼까’라는 부제로 3주간 주말을 활용, 그레이스상가와 교보생명 앞 주차장 등에서 열리는 ‘과천난장’은 오는 11∼12일 ‘열린 마당’ 행사를 시작으로 25일과 26일 ‘나눔 마당’, 내달 8일과 9일 ‘어울림 마당’ 행사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난장은 지역 상공인이 참여하는 ‘팔 거리 마당’ 행사를 비롯, 먹거리·볼거리·놀거리·재미난 마당 등 총 5개 난장으로 구성돼 열린다.
우선 팔 거리 마당에서는 과천 전통시장으로 지정된 제일쇼핑과 새서울프라자 등 관내 상인들의 상품을  포함, 자매도시 장성군·일본 시라하마정 등의 특산품 및 농산물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사회적 나눔을 실천하는 지역 협동조합과 과천찬방과 한울타리 등 마을기업의 공동체 장터와 자원 재활용을 위한 시민 참여 벼룩시장도 연다. 정품을 30~50% 할인해주는 떨이 장터도 마련된다.
먹거리 마당에서는 막걸리와 파전, 전국의 특색 있는 음식과 다문화 가정의 음식을 판매하며, 볼거리 마당에서는 노래 및 기악 공연, 풍물 엿장수와 품바 등 풍물공연, 차력과 저글링 등 서커스 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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