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정영주, 워쇼스키 남매 '센스8'로 드마라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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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0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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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주[사진제공=카라멜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뮤지컬 배우 정영주가 워쇼스키 남매의 미국드라마 '센스8'에 출연한다. 드라마 출연은 처음이다.

정영주는 소속사 카라멜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지난 9월 중순 한국 분량에 캐스팅되어 촬영을 마쳤다"라고 전했다.

이어 "'센스8'을 통해 드라마에 데뷔하게 되어 영광스럽고, 앞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통해 만나볼 수 있게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겠다.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할테니 많이 지켜봐 달라"고 따뜻한 관심을 부탁했다.

'센스8'은 서로 다른 문화와 언어를 가진 8명의 사람들이 텔레파시로 정신이 연결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SF드라마로 워쇼스키 남매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한국배우 배두나가 캐스팅 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정영주는 그동안 뮤지컬 '시카고', '루나틱', '헤어스프레이', '서편제' 등 많은 작품을 통해 뮤지컬, 연극 배우로 자리매김하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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