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 이판사판 콘서트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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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0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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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문화예술재단]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 안양문화예술재단(대표 노재천)이 전통음악 시리즈 ‘이판사판 콘서트’를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공연한다.
국립국악관현악단 수석 연주자들과 젊은 국악인들이 꾸미는 이번 공연은 자연의 소리를 닮은 전통 관악기들의 음색으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 만끽할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이번 무대는 생황, 대금, 소금, 피리, 대피리 등 다양한 관악기의 연주곡을 만날 수 있다. 금속성을 가진 생황과 자연의 음색을 가진 국악기들 새로운 앙상블을 선보일 생황협주곡 ‘리플렉션(Reflection)’은 국립국악관현악단 상임단원 위재영과 아홉챔버오케스트라가 협연한다.

소금과 해금의 기교가 넘치는 이중주 ‘사랑의 독백’은 국립국악관현악단 두 명의 수석단원 문형희(소금)와 안수련(해금)이 호흡을 맞춘다. 북한에서 개량한 대피리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대피리 협주곡 ‘대화’는 젊은 국악인 김기재가 연주한다. 이와 함께 젊은 국악인 김현과 정다운이 선보이는 태평소 2중주곡 ‘놀이’는 감상을 넘어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이판사판 콘서트는 지역예술인들이 공연을 통해 시민들과의 소통과 예술가들과의 협업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공모를 통해 지역예술인들을 선정한다. 이번 공연에는 차세대 국악인을 발굴․육성하고자 안양 국악 꿈나무 장진호(17)를 선정했다.

12세에 피리를 시작해 현재 국립국악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장진호는 이번 공연에서 처음으로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피리협주곡 ‘바람의 유희’를 연주할 예정이다.
한편 전통 관악기들의 자연을 닮은 음색과 기교를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는 곡들로 구성된 이판사판 콘서트 ‘불판’은 16일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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