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호 전 총장은 교수로 재직하면서 한국어의 역사, 한국과 몽골의 언어학적 교섭 관계 등의 연구에 매진하고 한글학회, 외솔회 등 국어 관련 단체에서 꾸준히 활동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유동삼씨는 국어교육자이자 시조 작가로서 방송용어 바로잡기, 아파트 이름 짓기 등 국어순화 운동에 평생 전념한 점을, 이수열씨는 사전, 교과서, 언론보도 등에서 잘못 쓰인 한국어를 바로잡는 활동을 수십년째 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16일 오후 4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예인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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