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중국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팬택의 인수의향서 접수가 7일 마감됐다.
팬택 매각절차를 주관하는 삼정회계법인에 따르면 팬택 인수의향서 접수를 이날 마감했다.
단, 인수의향서 제출 기한을 늦춰달라는 일부 투자자들의 의견에 따라 추가로 접수는 받을 예정이다.
삼정회계법인 측은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업체명이나 수 등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중국 업체가 포함된 것은 맞다고 확인했다.
삼정회계법인 관계자는 “10월 29일이 입찰기한이며 변경 사항이 없을 시 그날 입찰을 받고 우선 협상 대상자를 선정하고 MOU를 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 협상 대상자가 선정되면 팬택이 회생계획안을 마련하고 이 안의 채권단 통과 등 순으로 매각절차가 진행된다.
이 관계자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회생계획안 마련, 채권단 통과 등의 모든 매각 절차가 종료되는 시점은 내년 2월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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