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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기업투자 여건 악화’ 대응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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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07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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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도‧시군 기업유치 담당 공무원 업무 연찬회 개최 -

▲기업유치연찬회[사진제공=충남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7일 보령 비체팰리스에서 도와 시‧군 기업유치 담당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연찬회를 개최했다.

 도와 시‧군 담당 공무원들이 관련 제도와 업무여건을 공유하고, 기업유치 여건 변화에 따른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박 2일 일정으로 마련한 이번 연찬회는 특강, 시‧군별 투자유치 실적 및 계획 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강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제원제도’와 ‘투자유치의 목적과 현실’ 등을 주제로 열렸으며,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전문가에게 질문하고 답하는 시간도 가져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토론에서는 ▲수도권 규제완화로 인한 지방으로의 기업이전 감소 대책 ▲유치기업의 사후관리 방안 ▲생산라인의 자동화로 인한 고용 인력의 어려움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으며, 도는 이 의견들을 종합해 중앙부처에 건의하고, 향후 기업유치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필영 도 경제통상실장은 “기업유치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지속가능한 충남 발전을 위한 디딤돌과도 같다”며 “이제는 기업이 지역을 선택하는 시대인 만큼, 우수한 기업들이 충남을 찾아올 수 있도록 지역의 강점을 적극 발굴‧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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