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9억 7천여만 원으로 액수가 가장 컸고, 환경부와 보건복지부는 각각 8억 8천만 원과 7억 3천만 원을 출장비로 썼다. 이런 추세로 볼 때 올해 세종시 공무원의 연간 출장비는 150억 원에 이를 것이라고 강 의원은 추정했다.
하지만 출장 등 행정 비효율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정시 정부부처가 과천 청사나 국회와 화상회의를 실시한 실적은 전무했다. 정부서울청사와 화상회의 실적도 기관당 월평균 0.8회에 그쳤다.
강의원은, “교육부,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해양수산부, 공정거래위원회는 기관 내에 화상회의실이 있지만 서울·과천청사, 국회와 단 한 차례도 화상회의를 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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