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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문' 이제훈, 김유정을 위기에서 구하고 '화부타도' 비밀도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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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07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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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비밀의 문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비밀의 문'의 이선(이제훈)이 서지담(김유정)을 수청의 위기에서 구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에서는 기방에 몸을 숨기고 있던 서지담(김유정)이 수청을 들 위기에 처하자 때마침 나타나 이를 구하는 왕세자 이선(이제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서지담은 이선과 함께 신흥복 살인사건을 조사하고 다닌 일로 쫓기고 있었다. 결국 아버지 서균(권해효)은 지담을 기방에 숨기기로 결정했다. 지담은 기녀 분장을 하고 숨어있었다.

그러나 한 종사관이 이런 서지담의 꼬리를 잡고 기방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서지담의 안위가 위태로워지자 행수 운심(박효주)은 죄를 짓고 다니는 년을 기녀로 두지 않는다고 서지담을 그저 기녀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미심쩍은 종사관은 서지담에게 수청을 들라고 명령한다. 진짜 기생이라면 수청을 들 것 아니냐는 것이었다. 물러 설곳이 없는 서지담은 수청을 들겠다고 말하고 종사관이 술상을 물리고 서지담의 옷고름을 풀려는 순간 이선이 나타났다.

이선은 서지담이 위기에 처한 것을 알고 기방에 나타나 자연스런 연기로 종사관을 쫓았다. 서지담은 이선 덕분에 한 위기는 넘겼지만 김택(김창완)이 보낸 자객들에 의해 또 다시 위기를 맞았다가 간신히 도망쳤다.

한편 이선은 ‘화부타도’란 단어의 비밀을 신흥복이가 그린 ‘반차도’라고 풀어내 신흥복을 죽인 범인이 반차도 안에 있음을 확신했다.

'비밀의 문'은 강력한 왕권을 지행하는 영조와 백성들을 위한 공평한 세상을 꿈꾸는 세자 이선의 갈등 이야기에 궁중 미스터리라는 새로운 옷을 입혀 재해석한 작품으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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