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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농가, 양배추, 당근↑…마늘, 양파 재배면적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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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08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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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 생산농가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 월동채소류 생산농가에 많은 노동력이 투입되는 마늘, 양파, 월동무 등의 재배면적이 줄어 들것으로 전망됐다.

제주도는 올해산 월동채소류 재배면적이 지난해에 비해 2.5% 감소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파종시기인 지난 8월 19일~지난달 25일까지 주요 10개 품목(1만7478농가)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재배면적이 증가한 품목으로는 쪽파(1.2%), 당근(12.6%), 콜라비(33%), 양배추(7.3%), 브로콜리(19.1%), 적채(39.2%) 등 6개품목이 늘어났다.

반면 감소한 품목으로는 마늘(△16%), 양파(△23.9%), 월동무(△8.4%), 가을배추(△20.8%) 등 4개품목이 줄어 들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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