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2일 김옥찬 전 부행장은 전날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에 사퇴 의사를 전달했다.
KB금융지주 회추위는 김 전 부행장 외에 김기홍 전 국민은행 수석부행장, 양승우 딜로이트안진 회계법인 회장, 윤종규 전 KB금융지주 부사장(CFO), 이동걸 전 신한금융투자 부회장 겸 이사회의장, 지동현 전 KB국민카드 부사장, 황영기 전 KB금융지주 회장,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 등 8명을 1차 후보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KB금융지주 1차 후보로 선정됐던 9명 중 2명이 사퇴의 길을 밟게 됐다. 이철휘 서울신문 사장도 당초 1차 후보에 선정됐으나 지난 2일 자진 사퇴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