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송파구는 지난 달 29일 IT기반 행정업무 처리과정에서의 비리 및 행정착오 등을 사전 예방 할 수 있는 ‘청백-e 시스템’의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 가동한다고 8일 밝혔다.
‘청백-e 시스템’은 업무처리 과정 중 발생 가능한 각종 비리 등의 상시적 확인·점검을 통해 공무원 스스로 비리를 예방하고 통제하는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 사업이다.
지방세·지방재정·세외수입·지방인사·새올행정등 주요 행정정보시스템을 상호 연계하여 비리발생 여부를 중복·교차 확인하고, 업무담당자·관리자·감사자에게 경보(alarm)하여 행정오류나 공직비리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송파구 감사담당관(김옥식)은 "청백-e 시스템의 성공적인 정착을 통해 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비리 등을 사전에 예방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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