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대상은 남동구 소재 농지에서 유기질비료를 직접 농산물 생산에 사용하는 농가로 친환경인증 농가에 우선순위를 부여할 계획이며, 공급 비종은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과 부숙 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이다.
지원가격은 비종별 등급별로 2800원부터 1400원까지 차등 지원하며 가능한 양질의 비료를 신청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은 그동안 구청에서만 받던 것을 올해는 공급을 희망하는 농협 및 영농회장, 작목반장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도록 개선됐으며 또한, 이메일 또는 팩스로 제출하거나, 일괄 신청제 도입으로 3년치를 한꺼번에 신청할 수도 있어 농업인들의 신청에 따른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남동구는 1000㎡ 이상 농지원부 등재자가 1만2000여명이 있어 홍보부족으로 사업신청에 누락되는 농가가 없도록 각 언론매체 및 농업인단체, 작목반, 영농회장 등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구 관계자는 밝혔다.
구는 올해 1066농가에 4억3000만원을 지원해 18만포의 유기질비료를 공급하는 등 앞으로도 매년 양질의 비료 공급을 점차적으로 확대하여 고품질 친환경농업 기반 조성을 위해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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