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청소년법률지원센터 개소

부천시청제공

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부천시는  7일 부천시민학습원에서 김만수 부천시장, 명성진 (사)세상을품은아이들 대표, 한영희 부천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천시청소년법률지원센터 개소식과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부천시청소년법률지원센터는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한 범법 청소년들의 사법처리 과정을 돕기 위해 법률구조와 사회복지를 결합하여 만든 복합법률지원시설이다.

지자체에서 청소년법률지원센터를 설립한 것은 부천시가 처음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부천시와 부천교육지원청, 원미·소사·오정경찰서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청소년의 범죄예방과 재범방지를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위기청소년 법률지원, ▲청소년 법률지원 대상자 발굴, ▲회복 프로그램 연계 및 개발 교류, ▲청소년 대상 법률교육, ▲기타 청소년 법률지원 및 보호와 관련된 사항의 협력 등이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법률지원부터 상담․복지 등 사후지원까지 아우르는 복합서비스로 위기 상황에 처한 아이들이 사회에 건강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청소년법률지원센터가 실효성 있게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부천시청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