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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노점상 문제 해결 위해 10일 노점정책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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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0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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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노점 관계자, 지역주민, 구청장 등 14명 참여 끝장토론

  • “문제의 원인을 찾고, 주민들이 공감하는 노점정책 만드는 첫걸음 될 것”

[사진= 동작구]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노점 문제 해결을 위해 구청장, 노점상 관계자가 대화에 나섰다.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오는 10일 오후 4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구 노점정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노점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컵밥'으로 유명한 동작구 노량진로 일대는 현재 47여개의 노점이 있지만 노점상과 인근 점포상의 입장이 달라 갈등이 지속됐다. 그간 구는 도로법 위반행위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방식으로 대응했지만 근본적인 해결이 어려워 이번 기회에 노점 문제의 당사자와 주민들이 모여 토론회를 준비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창우 구청장을 비롯해 박준호 전국노점상총연합 남부지역장, 양용 민주노점상전국연합 노량진지역장, 노량진 및 사당동 주민 2명, 김종철 노동당동작구당원협의회 위원장, 강우철 통합진보당동작구위원회 위원장, 구의원 등 총 14명이 참석한다.

주제는 △노점 운영실태 조사의 필요성 △노점 관련 주요 민원사항 사례 및 해결방안 △상생을 통한 노점 관리대책 등이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이해관계자와 충분한 논의를 나누는 과정에서 문제의 원인을 되짚고, 대안을 함께 고민해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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