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 국내 냉동공조 전문가들이 냉동공조 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전문만화를 펴내 화제다.
부경대학교 냉동공조공학과 김종수(사진)교수가 대표저자로 참여한 '만화로 보는 냉동공조 이야기'(2014, 도서출판 건기원)가 그것.
8일 부경대에 따르면 이 책은 저자들의 오랜 강의 경험과 교육 경력을 바탕으로 냉동공조 기술의 핵심적인 내용을 우리 생활 속의 현상에 비유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야기 형식의 만화로 보여주고 있다.
저자로 김종수 교수를 비롯 ▲전남대 박기원 교수(냉동공조공학과) ▲군산대 강희찬 교수(기계자동차공학부) ▲가천대 서광수 교수(건축설비공학과) ▲경기과학기술대 윤세창 교수(공조기계과) ▲백령중 김재수 교사 ▲충남해양과학고 남태호 교사가 참여했다. 그림은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정상혁 외래교수가 그렸다.
저자들은 이 책을 냉동공조 분야에 따라 ‘냉동편’과 ‘공기조화편’으로 나눠, 27개 주제에 걸쳐 냉동공조 분야의 역사와 원리, 법칙, 응용 등에 대해 설명한다.
김종수 교수는 "전공자들도 어렵다고 생각하는 냉동과 공기조화의 원리를 머릿속으로 쏙쏙 들어오게 하는 책을 세상에 선보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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