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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9일 오전 10시 세종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568돌 한글날 경축식을 연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한글날 경축식 모습.
아주경제 윤소 기자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위업을 기리기 위한 568돌 한글날 경축식이 9일 오전 10시 세종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세종시와 세종교육청이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는 이춘희 세종시장을 비롯해 최교진 세종교육감, 기관단체장, 교사, 학생, 다문화가정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훈민정음 서문봉독, 한글발전 유공자 시상, 한글날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경축식에 이어 한글창제의 의미를 되새기는 동영상 상영과 교동초등학교 어린이 합창단의 공연, 퓨전국악 공연, 한국영상대학교 연기과 학생들의 오! 마이 캡틴 뮤지컬 공연이 열린다.
이날 한글사랑 유공자로 총 6명이 세종시장과 세종교육감 상을 받는다.
시장 상에는 세종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경자, 유병석 나카리오지 마리빌, 교육감 상에는 홍성무 쌍류초 교사, 김현숙 조치원여중 교사, 지명희 세종고 교사가 표창을 받는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시가 세종대왕의 이름을 따온 만큼 세종대왕의 소통과 애민정신, 자주적 실용주의와 창조정신을 계승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 행복도시 세종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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