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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국악원, 화요공감무대 '안민진의 춤花'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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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08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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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 국립부산국악원 화요공감무대에서는 '안민진의 춤花'를 공연할 예정이다.[사진=부산국립국악원 제공. ]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국립부산국악원(원장 서인화)은 14일 오후 7시 30분, 예지당(소극장)에서 화요공감무대, '안민진의 춤花'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화요공감무대에 오르는 안민진(국립부산국악원 무용단원)은 중요무형문화재 제40호 학연화대합설무 전수자이다. 국립부산국악원 동료단원들이 함께 무대를 꾸며주며 조태원 학예연구사의 사회와 함께한다. 이 공연은 안민진의 첫 번째 개인무대이다.

안민진은 “부산토박이이자 국립부산국악원의 창립단원으로서 많은 공연을 통해 궁중정재와 더불어 지역정서를 담은 전통예술을 익히고 알리며 문화자긍심을 더욱 더 갖게 되었고 이번 공연을 통해 좀 더 많은 관객과 교감하고 싶다”고 전했다.

공연내용은 꾀꼬리를 상징하는 앵삼(鶯衫)을 입고 오색 한삼(汗衫)을 양손에 끼고 돗자리 위에서 추는 <춘앵전>, 칼을 들고 추는 칼춤 <검기무>, <판소리 흥보가 中 ‘박타는 대목‘>, 살을 푼다는 의미의 민속춤 <살풀이춤>, 조선시대 선비의 지조, 의리, 예의의 철학을 담아 자연과 교감하는 <선비춤>, 거문고 산조에 맞추어 여인의 아름다운을 표현한 <산조춤>, 사물과 태평소의 반주의 <사물놀이와 소고춤> 등 정중동의 궁중무용부터 민속춤까지 신명나는 춤판으로 구성된다.

국립부산국악원 오상아 예술감독은 안민진 단원을 “아름다운 사람, 아름다운 춤을 추는 사람”이라며 “춤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 춤꾼, 예술가로서 우뚝 선 안민진의 무대를 기대한다”라고 진심어린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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