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일본 중부 나가노현과 기후현 경계에 위치한 온타케산 분화와 관련, 나가노현 경찰은 8일 수색활동에서 심폐정지 상태의 등산객을 추가로 1명 발견했으나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이번 온타케산 화산 분화에 따른 사망자가 55명으로 늘었으며 행방불명자는 9명으로 집계됐다.
현지 경찰당국과 소방, 자위대 등은 8일에도 수색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수색에 동원된 인원은 1000명 규모로 보다 효과적인 수색을 위해 대형 헬기를 3대로 늘렸다.
또 온타케산 정상부근에는 440명을 투입해 경사면을 중심으로 수색활공을 강화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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