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일본기상청은 19호 태풍 봉퐁이 맹렬한 세력을 유지하면서 일본을 향해 북상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19호 태풍 봉퐁은 9일 이후 진로를 바꾼 뒤 11일에서 12일에 걸쳐 오키나와에 접근, 13일에는 혼슈에 근접할 것으로 예보했다.
8일 오후3시 현재 19호 태풍 봉퐁은 필리린 동쪽 해상을 서북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으며 중심기압은 900hPa, 최대순간 풍속은 85m다.
일본기상청은 맹렬한 세력을 가진 태풍은 1년에 2번 정도 발생하고 있지만 올해는 11호, 13호에 이어 19호 태풍 봉퐁까지 세번째라고 설명했다. 이 중에서도 19호 태풍은 중심기압이 가장 낮아 올해 최강의 세력을 유지한 태풍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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