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어서 오이소! 사투리 한번 들어보입시더!”
동아대학교 국어문화원(원장 김영선)이 부산 방언의 특성을 확인하고 그 가치를 알리기 위해 부산 시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12일 오후 3시 30분 사상 강변축제(삼락 생태 공원)에서 ‘제1회 부산 사투리 뽐내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날에는 치열한 예선을 뚫고 올라온 5팀(△전영준 △바로 이 맛 △한라봉 △박씨 가쓰나들 △부산특별시 서울광역시)이 전래동화나 민담, 전설, 드라마 등을 각색하거나, 일상생활의 재밌는 이야기를 사투리로 구연할 예정이다.
한편, 동아대 국어문화원은 한글날을 맞이해 ‘제1회 아름다운 우리말 되살리기 UCC 공모전’과 ‘아름다운 우리말 이름 가게 찾기’, ‘어르신 글씨 쓰기 대회’ 등을 진행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