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중국 산둥(山東)성이 추진하는 공공건물 옥상 태양광 발전설비 도입 프로젝트의 첫 실시지역으로 칭다오가 선정됐다.
칭다오 청양(城陽)시 시푸(惜福)진 리커라이(利客來)시장 건물 2층 옥상에 일평균 1200kWh 이상 발전이 가능한 태양광 설비가 설치됐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해당 건물 옥상면적은 5000㎡ 정도다.
멍루닝(孟魯寧) 리커라이 시장 태양광발전사업 책임자는 “태양광 발전은 태양전지를 이용해 햇빛을 전기로 전환시키는 것으로 이번 프로젝트 추진은 소형 ‘발전소’를 건설하는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는 전기료를 크게 절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중국 재정부와 세무총국 등 정책에 따라 세금우대혜택도 누릴 수 있는 ‘일거양득’ 조치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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