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부인 이수진 책 재조명, 과거 인터뷰서 "잔정 주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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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09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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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 부인 이수진[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주은 기자 = 차승원 부인 이수진 씨가 쓴 책이 진정성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차승원의 과거 인터뷰가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이하 '한밤')에서는 아들 차노아의 친부 조씨로부터 1억원대의 손해배상 소송을 당한 차승원 사건을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는 지난 1998년 4월 '한밤'에 출연한 차승원과 차노아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차승원은 당시 인터뷰에서 "제가 어렸을 때 잔정을 못 받아서 될 수 있으면 노아에게 (잔정을) 많이 주려고 노력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앞서 조씨는 자신이 차노아의 친아버지라고 주장하며 지난 7월 서울중앙지법에 차승원과 그의 부인 이수진씨를 상대로 1억100만원을 요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청구, 이튿날 소송을 취하했다.

차승원의 부인 이수진 씨는 1999년 차승원과 만남에서부터 당시에 이르기까지 결혼 생활을 진솔하게 담은 에세이 '연하남자 데리고 아옹다옹 살아가기'를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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