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바이오엑스포 공휴일·주말 1시간씩 연장 운영

- 도민과 함께 하는 폐막식… “바이오수도 오송 비전 선언”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2014 충북오송국제바이오엑스포조직위원회는 보다 많은 방문객들이 바이오엑스포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한글날(공휴일)인 9일과 토·일요인 11일· 12일에는 회장운영시간을 1시간씩 연장하여 저녁 7시까지 엑스포장을 운영하기로 했다.

조직위는 또 바이오엑스포 폐막식을 5월 12일 오후 4시 30분부터 엑스포장 주공연장에서 많은 도민들과 함께 엑스포의 성공개최를 공유하고 2015년 유기농엑스포로 성공기운을 전달하는 내용을 담아 성대하게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폐막식은 식전행사로 생명 두드림을 표현하는 타악 공연과, 생명 탄생을 의미하는 모던밸리 댄스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되며 공식행사에서는 행사에 대한 결과 보고와 바이오엑스포 기록을 담은 행사 스케치 영상 상영, 참가자들과 함께 17일간의 엑스포를 추억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폐막식에서는 충북(오송)의 바이오산업의 비전을 공유하고, 오송이 세계적인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바이오 수도 오송 비전 선언’도 진행한다.

글로벌을 상징하는 다문화 어린이 합창단이 부르는 ‘생명과 화합의 하모니도 펼쳐진다. 이어 2015년 개최되는 유기농엑스포로 성공기운을 전달하는 퍼포먼스와, 조직위와 자원봉사자, 도민이 함께하는 어울마당으로 성대히 개최됐던 바이오엑스포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오송바이오엑스포조직위 이차영 총장은 “이번 엑스포가 도민을 비롯한 전 국민의 많은 관심과 성원 속에 성황리에 진행된 것에 대한 감사의 보답으로 휴일인 9일과 11일, 12일 3일간 엑스포를 1시간 연장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며 “폐막일까지 남은 기간 동안 각종 공연과 페스티벌로 박람회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끝까지 좋은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