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의회(의장 박권종)가 6∼8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2014년 의정연수를 실시했다.
목포에서 실시된 이번 의정연수는 제7대 전반기 의회가 개원됨에 따라, 성공적인 의정활동을 위한 방향을 설정하고,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심사 등 정례회를 앞두고 의정활동에 필요한 지식습득 및 의원 상호간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연수는 “조례안 발의 및 심사기법”,“의원의 스트레스 관리와 치유”, “행정사무감사 실전 기법”, “예산안 심사 기법” 등 에 대한 특강과 목포 연안 여객선 승선 체험 등으로 이뤄졌다.
박 의장은 “의회가 시정을 제대로 감시하고 정책대안을 제시하기 위해서는 전문성을 확보하는 일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연수를 통해 생산적인 의회, 일하는 의회상을 정립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성남시장도 축사를 통해 “집행부와 시의회간의 관계는 비판과 감시는 철저하게 하되 균형을 맞추고, 시를 위해서는 공정하게 협력해야한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