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 천우희, 부산 밀면집 알바생으로 변신? "진짜 직원인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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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0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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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 천우희[사진제공=나무엑터스]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배우 천우희가 아르바이트생으로 깜짝 변신했다.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9일 오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천우희의 영화 '카트' 밀면 이벤트 현장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8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시네마 부문에 공식 초청된 영화 '카트' 배우들의 밀면 이벤트 현장이 생생하게 공개된 바 있다.

이날 '카트' 주연 배우 염정아, 문정희, 천우희, 도경수, 이승준은 영화 속 '더 마트' 앞치마를 두르고 일일 아르바이트생으로 변신했다. 입구에서 손님을 맞이하는 것은 물론 직접 서빙까지 하며 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특히 천우희는 마치 진짜 직원이라고 착각할 정도로 행사 내내 친근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실제 현장에서도 밝고 예의 바른 모습으로 팬들과 대화를 나누는가 하면 손수 밀면을 잘라주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최근 영화 '우아한 거짓말' '한공주'를 통해 충무로 기대주로 떠오른 천우희는 영화 '손님' '곡성' 등에서 연이어 러브콜을 받는 등 20대 대표 여배우로 자리매김했다. 88만원 세대 미진 역으로 또 한 번 깊은 연기력을 보여줄 영화 '카트'는 제39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제34회 하와이국제영화제 등 해외영화제에 초청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11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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