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박명환, 4년 만에 선발 투수 등판…1이닝 3실점 후 교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10-09 14:4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박명환 선발 투수 복귀전[사진=MBC 스포츠 플러스 중계영상 캡처]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NC 다이노스 선발투수 박명환이 무려 4년 만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박명환은 9일 오후 2시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LG 트윈스 소속이던 2010년 7월 10일 두산 베어스전 이후 1552일 만에 맡은 선발 투수다.

오랜만의 선발 등판인지 박명환은 선두타자 나바로를 상대로 볼 3개를 던지며 시작했다. 그리고 6구째를 통타당해 펜스 좌중간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내줬다.

박명환의 고전은 계속 됐다. 다음 타자 박한이를 볼넷으로 출루시킨 후 채태인에게 2루타를 맞고 무사 2,3루의 위기에 몰렸다. 이어 4번 타자 최형우를 2루수 앞 땅볼로 처리했지만 그 사이 3루 주자 박한이가 홈으로 들어와 다시 한 번 실점했다.

6번 타자 김태완에게 다시 안타를 맞고 추가실점을 허용한 박명환은 7번 타자 박해민을 번트 아웃으로 처리해 이닝을 마쳤다.

최종 기록 1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1삼진 3실점을 남긴 박명환은 노성호에게 마운드를 넘긴 채 호된 선발 투수 복귀전을 마쳤다.

네티즌들은 “박명환, 오랜만이다” “박명환, 안타깝네” “박명환, 다음 경기 기대한다” “박명환, 부활하자”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