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경찰서, ​SOFA사건 대응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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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0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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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대전동부경찰서(서장 신희웅)에서는 14. 10. 8(수) 대전 우송대, 솔브릿지국제대 외국인 밀집지역 일대에서 대전청 외사, 동부서 외사, 가양지구대, 교통사고 조사계 합동으로 주한미군 범죄 발생을 가상한 미국범죄(SOFA) 사건 대응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대전동부서 관내가 일일평균 12만명의 유동인구가 있는 대전역과 복합터미널이 위치하여 외국인과 미군 이용객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고, 대전권 최대 외국인유학생이 생활하고 있어 주한미군범죄(SOFA) 발생에 대비해 지역경찰 등 현장 근무자들의 SOFA사건 처리 절차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미군범죄사건처리 전문성 제고를 위한 목적으로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주한미군이 휴가를 나왔다가 애인을 만나기 위해 솔브릿지국제대 외국인기숙사를 방문하던 중 우리나라 행인을 차량으로 친 후 뺑소니 도주하려는 것을 가정하여 진행하였으며 관할 지구대에서는 112신고 접수 즉시 출동, 현장에 있던 미군 검거, 신원 확인, 경찰서 외사계에 신병 인계 초동조치하는 등 SOFA 규정에 맞게 외사계를 포함한 각 기능별로 신속, 공정하게 조치하는 것으로 훈련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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