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무스탕 편집숍 ‘인터뷰’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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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0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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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스탕계의 루이비통 ‘아크네’ 판매

신세계 경기점 인터뷰 매장 전경.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신세계백화점이 다양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한 무스탕을 다채롭게 선보이며 하반기 아우터 수요를 선점한다. 강남점을 시작으로 오는 31일까지 경기점, 의정부점, 센텀시티점 등 총 4개 점포에서 무스탕 팝업스토어인 인터뷰(INTERVIEW) 매장을 단독으로 선보인다.

인터뷰는 올 겨울 무스탕 열풍을 예상해 신세계백화점과 협력회사가 공동으로 기획한 무스탕 편집숍으로, 천연 소재 무스탕부터 소재 믹스, 페이크 퍼 등 다채로운 디자인과 컬러의 무스탕을 판매한다. 

신세계 강남점 인터뷰 매장은 지난 1일 오픈 첫날만 무려 3000만원이라는 매출을 올렸다.

가격대는 천연 무스탕 159만~299만원, 소재 믹스 무스탕 59만~159만원, 페이크 퍼를 34만~119만원 등이다.

신세계 본점, 강남점에서만 만나 볼 수 있는 '아크네'는 가장 유명한 스타일인 벨로시티 등 다양한 무스탕을 300만~400만원대에 선보인다.

이외에도 이로, 마쥬, 미샤 등 다양한 브랜드들을 만나 볼 수 있다. 

배우 고준희가 즐겨 입어 고준희 자켓으로 통하는 무스탕 바이커 재킷과 드라마 ‘상속자들’에서 김우빈이 착용한 무스탕 등 연예인 효과는 무스탕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최근 무스탕은 무게, 두께가 패딩만큼 가볍고 얇아져 착용에 대한 부담이 적어졌다. 또 일반적으로 쓰이던 블랙이나 짙은 갈색 외에도 화려하고 밝은 컬러를 사용하고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밀리터리 스타일, 짧은 기장의 점퍼 스타일, 오피스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베스트(Vest) 형태 등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손문국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 상무는 “많은 고객들 기억 속에 추억의 아우터인 무스탕이 다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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