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나연 유소연 지은희 박희영,‘사임다비 LPGA 말레이시아’ 첫날 공동 2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10-09 17:1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단독 선두 루이스를 1타차로 추격…고보경 16위·이미림 40위

유소연(왼쪽)과 최나연이 9일 열린 사임다비 LPGA 말레이시아 첫날 공동 2위에 자리잡았다.          [사진=정진직 프리랜서 제공]



한국여자골퍼들이 미국LPGA투어 ‘아시안 스윙’의 둘째 대회 첫날 대거 상위권에 포진했다.

최나연(SK텔레콤) 유소연(하나금융그룹) 지은희(한화) 박희영(하나금융그룹)은 9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GC(파71)에서 열린 ‘사임다비 LPGA 말레이시아’ 1라운드에서 나란히 5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2위에 자리잡았다.

선두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고 6언더파 65타를 기록한 스테이스 루이스(미국)다. 루이스는 올 시즌 3승을 거두며 투어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세계랭킹도 1위다.

최나연은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기록했다. 퍼트수는 27개로 그린 플레이가 뛰어났다. 유소연은 파4, 파5홀 티샷을 모두 페어웨이에 떨궜다. 그 역시 퍼트수는 27개였다.

양희영, 제니 신(한화), 이미향(볼빅)은 4언더파 67타로 펑샨샨(중국), 포타농 파틀럼(태국)과 함께 6위에 자리잡았다.

첫날 톱10에 든 10명 중 한국선수는 7명이나 됐다. 루이스, 펑샨샨과 한국선수들간 우승다툼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신인왕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고보경)는 2언더파 69타로 공동 16위다.

신인왕 부문에서 리디아 고를 추격하는 이미림(우리투자증권)은 이븐파 71타로 공동 40위에 머물렀다. 이미림과 동반플레이를 한 지난해 챔피언 렉시 톰슨(미국)도 71타를 쳤다. 드라이버샷 거리는 톰슨이 276야드, 이미림이 250야드를 기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