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9일(한국시간) 오후 6시 미얀마 나이 피 타우에 자리한 운나 테릭 경기장에서 베트남과 U-19 AFC 챔피언십 C조 예선 1차전을 치렀다.
전반 초반 베트남의 밀집 수비에 고전한 한국은 전반 막판 터진 이정빈의 선제골로 골 잔치를 시작했다. 후반전 10분 김건희가 한국의 두 번째 골을 넣는데 이어 후반 15분과 후반 20분에 각각 심제혁과 황희찬이 연속골을 넣었다.
후반 32분에는 교체 투입된 백승호가 한국의 다섯 번째 골을 만들었고 추가시간에 김건희가 본인의 두 번째 골이자 한국의 여섯 번째 골을 완성하며 베트남을 무너뜨렸다.
한편, 조별리그 첫 승을 거둔 한국은 오는 11일 중국을 만난 후 13일 일본과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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