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가을 행락철 해상치안 확보를 위한 안전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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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09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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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보령해경]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보령해양경찰서(서장 김두형)는 가을철 성수기가 도래함에 따라 낚시객 및 수상레저 활동자 증가에 따른 해상치안 확보를 위해 한글날인 9일부터 경비함정을 증가 배치했다고 밝혔다.

 가을철 성수기를 맞이하여 낚시어선 및 수상레저기구 이용객이 많아짐에 따라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5일 서천군 마량항 근해에서는 높은 너울성 파도에 레저보트가 전복되는 사고가 3건이 잇따라 발생해 해경에 의해 전원 구조되는 등 안전관리 강화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주말을 이용한 낚시 객들이 많아짐에 따라 해양사고 다발해역에 경비함정을 중점 배치하고 관내 조업선 분포 및 치안수요를 감안한 현장중심의 예방적 안전관리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주요 레저 활동 해역에 대한 위험요소를 홍보하는 등 적극적인 바다안전 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사고 없는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낚시 객 운집 장소 및 시간대를 파악하여 집중 안전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해양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해양긴급신고 122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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