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첫날인 10일은 오전 10시부터 학교대항 육상경기 예선과 결선이 펼쳐진다. 대회 둘째 날은 개막식에 앞서 학가산 국사봉에서 성화를 채화해 봉송이 시작되는 가운데 대회장에는 오전 9시 10분부터 식전행사로 태권도협회 회원들이 태권무 시연을 선보인다.
이어 시민체전 하이라이트인 개회식에는 안동취타대를 선두로 읍면동 선수단의 참여와 함께 각 읍면동의 특성과 자랑거리를 다채롭게 표현하는 입장식이 펼쳐진 후 개회를 선언하고 시민체전을 화려하게 밝혀줄 성화가 점화된다.
개막식 후 읍면동의 대동단결된 모습을 보여줄 농악한마당이 신명나게 펼쳐지고, 안동시립합창단 ‘노스탤지어’라는 주제로 안무와 댄스공연이 이어진다.
선수와 관중이 하나 되어 겨루는 각종 필드, 트랙경기가 마무리 되면 읍면동 장기자랑대회와 축하공연으로 초청 가수(김이난, 신유, 한혜진, 김용임) 공연이 펼쳐진 후 오후 5시부터 폐회식이 진행된다.
각종 시상과 성화 소화에 이어 푸짐한 행운권 추첨을 끝으로 화려한 대회의 막을 내리고 다음 대회를 기약하게 된다.
한편, 안동시는 10일 경기진행, 자원봉사, 의료, 교통대책 등 행사운영 전반에 대한 최종 리허설을 통해 시민체육대회 최종 점검을 하고, 신도청시대로서의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응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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