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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특별 과거시험' 도산별과, 222주년 맞아 재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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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0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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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별과 222주년[사진제공=안동시청]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조선시대 지방에서 치러진 유일한 대과 시험 도산별과가 222주년을 맞아 도산서원에서 재현된다.

한국국학진흥원은 9일 "도산별과 222주년을 맞아 오는 15일 오전 9시30분 안동 도산서원 앞마당에서 도산별과가 재현된다. 퇴계 이황에 대한 정조임금의 존숭의 마음을 새롭게 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이날 도산별과 222주년 행사는 정조가 지은 치제문(致祭文)을 도산서원에 전달하는 의식으로 시작된다. 정조의 명을 받은 규장각 관원 이만수와 장용위로 분장한 연기자가 치제문을 전달하면 참가자들은 퇴계의 위패가 모셔져 있는 도산서원 사당로 가서 고유례를 올린다.

시제가 게시되면 전국의 한시인 200여명(일반인 150명·학생부 50명)을 대상으로 한 백일장이 열린다. 시제는 '도원상매'(陶院賞梅·도산서원에서 매화를 감상하다)이다. 퇴계 이황은 매화를 '매형(梅兄)'이라고 부를 정도로 매화에 대한 사랑을 표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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