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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남대 입장객 8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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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0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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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 대통령 별장 청남대가 일반인에게 유료개방(2003.8.16)한 이래 11년 만인 10월 8일 유료 관람객 800만 명을 돌파했다.

 청남대관리사업소에서는 8일 오후 2시께 800만명째 입장한 관람객에게 꽃다발과 기념품, 그리고 청남대 8회 입장권을 선물로 증정했다.

 800만번째 행운의 주인공은 경기 고양시 덕양구에 거주하는 오석근(55) 씨가 차지했다. 오 씨는 “꼭 한번 청남대에 방문해보고 싶어서 친구와과 함께 1일 일정으로 청남대를 방문하게 되었는데 이런 행운을 잡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청남대 모든 시설을 친구와 함께 즐겁게 관람하고 청남대를 널리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관람객 800만명은 2003. 8. 16일부터 유료개방 이후 일일 평균 2,300명(개방일 3,484일)이 다녀간 것으로, 이를 계층별로 보면 어른 50.7%, 어린이, 노인 30.1%, 무료(국가유공자, 장애인, 미취학 등) 15.1%, 청소년 4.1%로 학생 및 청소년들의 관람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청남대가 명실상부한 중부권 관광명소로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남대관리사업소장(이재덕)은 앞으로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생태계가 잘 보존된 이곳을 잘 보전하여 후손에게 물려주는 것이 기본 방향임을 전제로 개발을 위한 훼손을 지양하고 국민들이 청정 자연환경 속에서 힐링하는 곳으로 가꾸며, 대통령을 테마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관람객 눈높이에 맞는 이벤트 발굴은 물론 급격히 늘어나는 중국인을 타깃으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추진 중인 대통령역사교육관과 역대 대통령기록화 및 동상건립 사업은 청남대가 세계에서도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역대 대통령들의 별장이라는 특성을 살리고 대통령 테마 교육 장소로 가꾸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현대 역사교육과 함께 대통령체험 장소로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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