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표준기록관리시스템 구축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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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0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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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옛 청주‧청원 전자기록물 통합 검색‧활용 가능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북청주시는 옛 청주시, 청원군의 다양한 시스템에 분산되어 있던 1,300만여 건의 전자기록물을 검색해 활용할 수 있는 표준기록관리시스템(RMS) 구축했다.

표준기록관리시스템(RMS)은 국가기록원이 공공기록물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개발 보급하고 있는 시스템으로, 종이기록물뿐만 아니라 전자기록물의 인수, 보존, 평가, 활용 등 기록관리의 전 과정을 전자적으로 관리한다.

청주시는 지난 1월부터 7억8천만원을 투입해 관련 인프라 구축과 전자문서(자료관) 데이터 이관 작업을 거쳐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시는 이 시스템을 활용해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등에서 생산된 전자‧비전자 문서 등 모든 기록을 검색할 수 있고, 기록물의 인수, 평가, 분류, 보존, 폐기 등 전 과정을 국제표준에 따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한, 기록물 이관‧보존‧검색 등 전자기록물의 진본성‧무결성‧신뢰성 및 이용가능성이 철저히 보장돼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표준기록관리 시스템 도입을 통해 옛 청주시, 청원군 전자기록물을 한 곳에서 열람·활용할 수 있어 행정업무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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