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아동 800명에게 내달 29일까지 무료로 독감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무료 독감예방접종은 시 예산 1,500만원과 시 의사회 소속의 18개 소아청소년과의원 후원금 900만원이 투입돼 이뤄진다.
그동안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아동들은 접종 비용 부담으로 독감예방주사를 맞지 못해 겨울철 호흡기 질환 등에 노출돼 있었다.
앞서 시는 관내 메디피아 병원과 협약을 맺어 8월 한 달 동안 드림스타트 아동 403명의 건강검진과 치료를 지원한 바 있다.
한편 성남시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은 중원·수정 지역 1,386세대 1,809명(0~12세 아동)으로, 내년도에는 분당 지역을 포함해 시 전역으로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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