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널사'로 떠난 장나라, '미스터 백'으로 돌아온다…신하균과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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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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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 미스터백[사진=유대길 기자]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배우 장나라가 또 한 번 시청자들과 만난다.

장나라는 MBC 새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극본 최윤정·연출 이상엽) 출연을 확정지어 배우 신하균과 로맨스 연기를 펼치게 됐다.

장나라가 맡은 여주인공 은하수는 시급 500원 차이에도 민감해하며 알바를 옮겨야 하는 이 시대 청년실업의 대표 생활인.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이른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수많은 알바를 가리지 않고 뛰며 이리저리 치이면서도 초긍정 천성으로 풍요롭지 못한 집안의 불평불만 없이 가족과의 행복을 소중히 여기는 인물이다.

힘겹게 얻은 첫 직장인 리조트에서 최신형을 만나게 되면서 사랑을 느끼고, 그를 통해 젊음의 소중함을 깨달으며 차츰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처음으로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게 된다.

지난 9월 종영된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서 대한민국 대표 평범녀 김미영을 열연하며 주목 받았던 장나라는 '미스터 백'을 통해 다시 한 번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한다.

장나라는 "판타지로맨스라는 장르와 흥미로운 스토리에 끌려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 은하수라는 캐릭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모습, 좋은 연기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하균, 장나라의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미스터 백'은 돈, 지위, 명예 어느 것 하나 부러울 것 없는 재벌회장 70대 노인이 어느 날 우연한 사고로 30대로 젊어져, 그동안 알지 못했던 진짜 사랑의 감정을 처음으로 느끼게 되는 좌충우돌 판타지 코미디 로맨스 드라마다.

'응급남녀' '스포트라이트'를 집필한 최윤정 작가가 극본을 맡았고, '제왕의 딸, 수백향' '절정'을 연출한 이상엽 PD가 메가폰을 잡는다. 11월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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