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알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오영식 의원에 따르면 정부는 앞서 한미FTA 혜택품목으로 수출과(15.7%), 수입(10.1%)이 2년전인 6.0, 5.3%보다 각각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연도별로 수출 증가세를 비교해보면 발표 2년차인 2013년 3월부터 올해 4월까지 FTA혜택품목은 4.9% 증가한 반면, 비혜택품목은 5.7% 증가하여 오히려 비혜택품목의 수출증가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오 의원은 한미FTA 효과가 정부가 내세우는 것만큼 그렇게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지는 않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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