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서울 광진구 화양동 21-20번지 일대에 지상 20층 규모의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8일 열린 제16회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광진구청장이 결정 요청한 이 같은 내용의 ‘화양1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결정안은 화양1지구 지구단위계획 구역 내 화양9특별계획구역을 지정 해제하고, 공동개발 계획을 변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상지는 그동안 토지 소유자들의 이견으로 특별계획구역에 대한 개발계획이 장기간 수립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결정에 따라 연면적 1만7390.73㎡에 지하 3층~지상 20층, 450실 규모의 오피스텔이 건립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은 낙후된 화양사거리 주변 개발의 촉매제 역할과 함께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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