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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조직개편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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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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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 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는 지난 1일 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구정비전인 ‘행복도시 해운대 건설’을 위한 핵심과제인 구민 안전과 일자리, 교육 분야에 치중했으며, 행정조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성과·실무 중심 조직으로 개편했다.

구는 먼저 안전총괄과의 ‘안전지도팀’을 ‘안전점검팀’으로 개편, 안전관리 전문 인력인 방재안전직렬을 신설·보강했다.

CCTV 기반의 신속한 대응체계로 각종 범죄, 재해·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안전통합관제팀’을 신설, 예방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상시적인 안전점검활동을 강화한다.

특히 이달 13일에 문을 여는 CCTV 통합관제센터는 구청, 경찰서, 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관내 794대의 CCTV를 모니터링해 각종 사고와 재해, 재난을 예방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이와 함께 구정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창출과 맞춤형 고용복지 달성을 위해 일자리복지사업단을 ‘일자리복지전략단’으로 개편, 일자리 조직을 2개 팀에서 3개 팀으로 확대 했다. 또 세계시민사회과를 ‘교육협력과’로 변경하고 ‘교육지원팀’을 신설했으며 민원여권과를 행정관리국으로 배치, 담당조직 중 유사기능 분야를 통합·폐지해 필요인력을 충원했다.

구는 앞으로 관내 교육기관과의 소통·협력을 강화해 지역인재 양성, 교육환경 개선 등 교육지원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구민행복과 직결된 안전, 일자리, 교육 분야의 기능이 강화됨에 따라 사람중심 행복도시 해운대를 만드는데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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